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월 6일(화) 경기 광명시 일원에 선보이는 ‘트리우스 광명’의 임의공급(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임의공급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수, 청약 통장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기존에 광명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만 접수가 가능했던 것에서 전국 단위로 수요가 확대된 만큼 이번 임의공급 청약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약 접수는 오는 2월 6일(화)~7일(수) 양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이후 2월 14일(수) 당첨자 발표, 16일(금)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급 가구는 전용면적 △84㎡B 60가구 △84㎡C 25가구 △102㎡B 20가구 총 105가구다.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입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22년 12월~’23년 12월) 경기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무려 25.75% 오르며, 같은 기간 서울 분양가 상승률(17.35%)을 훌쩍 뛰어넘었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1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일반적인 타단지 계약금 10~20%에 비해 트리우스 광명은계약금 5%의 혜택을 제공하여 수분양자의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또한 인근 타 단지 중도금 대출 금리(1월 기준)가 4.9%~5.5%에 달하는 것과 달리 트리우스 광명은 4.1~4.2%대 대출 금리로 중도금 대출 금리 부담도 덜 수 있다.
최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이후 GTX-D노선(광명시흥역) 신설 발표로 광명뉴타운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노선 개통 시 광명뉴타운에서 강남까지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서울역,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또한 반경 1km 내에 광명 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이 밖에 중앙시장, 철산로데오거리 등 철산역 생활권과 코스트코 고척점, 고척 아이파크몰 등 구로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 목감천 수변공원과 개봉공원, 개웅산공원 등이 위치하여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일부 가구에서 목감천 조망이 가능하여 우수한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조경 시설에 많은 공을 들여 주거 만족도 또한 높을 전망이다. 우선, 1층 세대 전면 인근에 식재를 보강하여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며 단지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휴식 공간과 테마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다채로운 공간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단지 내 조경 공간에는 파노라마 석가산, 티하우스(복층형), 특화 물놀이터, 특화 테마놀이터, 헬스트랙을 비롯해 시니어 가든, 커뮤니티 가든, 생태 연못과 외곽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들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임의공급 청약의 경우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국 단위로 신청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 타입은 광명시에서 향후 분양 예정인 물량이 극소량인 만큼 이번 임의공급 청약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트리우스 광명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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