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가철도공단, 호남고속鐵 2단계 고막터널 관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2 10:20

수정 2024.02.02 10:20

사업 구간 터널 중 첫 번째 관통으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이 지난 1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고막터널 관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이 지난 1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고막터널 관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 구간 중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일원을 통과하는 고막터널(연장 660m)을 지난 1일 관통했다고 2일 밝혔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에서 터널구간은 총 5곳(27㎞)으로 사업 전체 구간(44.1㎞)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고막터널은 지난해 4월 착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5곳 중 처음으로 관통했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공사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무재해·무사고로 고막터널을 안전하게 관통했다"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을 제 때 개통해 전남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공정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