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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호텔서 전문가 서비스 받는다"..제주여행 트렌드 체험 중심으로 바뀐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4 13:23

수정 2024.02.04 14:00

제주신라호텔 투숙객들이 레저 전문가 서비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쿠아 모닝 요가를 즐기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제공.
제주신라호텔 투숙객들이 레저 전문가 서비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쿠아 모닝 요가를 즐기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 여행 트렌드가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4일 제주신라호텔이 최근 호텔 투숙객들의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투숙객 중 절반이 호텔에서 제공하는 '레저 전문가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신라호텔은 매 계절마다 투숙객이 보다 편리하게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있도록 레저 전문가 서비스 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매 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내추럴 트레킹', 지난 가을부터 새롭게 선보인 '아쿠아 모닝 요가', 푸른 제주 초원에서 즐기는 '포레스트 승마', 아름다운 중문 해변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요트 세일링' 등 제주의 계절과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로컬 공방 작가와 함께하는 크래프트 체험인 '제주 아틀리에', 어린이 투숙객 대상 공연 관람·체험 이벤트인 '키즈 플레이 타임' 등 외부에 나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관내 프로그램도 있다.

레저 전문가 서비스 프로그램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나왔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3월 31일까지 커플 혹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레저 전문가 서비스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커플 상품은 요트 세일링, 포레스트 승마, 숨비 포토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패밀리 상품은 농장체험(딸기 또는 감귤 따기)과 내추럴 트레킹 중 한 가지, 꼬마 요리사와 키즈 크래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커플 상품은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2월 중 3월 일정을 미리 예약하면 신라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더 신라 티 블렌드'와 함께 티타임 혜택을, 패밀리 상품은 2월 투숙 고객에게 7만원 할인 혜택의 겨울 방학 프로모션을 추가로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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