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 E&S, 호주 당국과 탄소 포집·저장 사업 협력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4 18:40

수정 2024.02.04 18:40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SK E&S 제공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SK E&S 제공
SK E&S는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을 만나 SK E&S가 참여하고 있는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 및 '한국-호주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SK E&S는 지난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바로사 가스전에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한다.
연평균 130만t을 국내로 도입해 블루수소 생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가스전 개발 과정에서 일부 원주민 소송 등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됐지만 호주 법원이 최근 '공사 재개'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날 추형욱 사장은 킹 장관에게 호주 내 자원개발 과정에서 호주 정부가 추진중인 인허가 제도 개선 등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호주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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