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대동병원, 보건복지부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 지원기관 선정

뉴스1

입력 2024.02.05 10:58

수정 2024.02.05 10:58

대동병원 전경.(대동병원 제공)
대동병원 전경.(대동병원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대동병원은 보건복지부 '2024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뇌졸중 및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해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총 84개로 수도권 소재 41개와 비수도권 소재 43개다.

부산지역에서는 대동병원과 함께 광혜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센텀종합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일신기독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총 10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84개 의료기관 소속 교육전담간호사 239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들은 해당 의료기관의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약 8100명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대동병원은 교육전담 간호사 및 중환자실 교육전담 간호사 등 총 2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성인·소아 중환자 및 응급환자 표준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전문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미진 대동병원 간호부장은 "이번 사업 참여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던 간호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이번 공모사업 참여 외에도 간호부 소속 간호교육팀을 별도 운영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교육전담간호사 등 전문 간호 교육 강화 및 우수 간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