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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일본 사카이미나토항 카페리 운항 시동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5 12:47

수정 2024.02.05 12:47

이스턴드림호 /사진=뉴시스
이스턴드림호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동해항과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을 오가는 카페리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두원상선이 해당 항로 운항을 위해 해상여객운송면허를 신규로 신청했고 해수부가 1월31일자로 면허를 정식 발급했다. 이에 따라 동해항과 사카이미나토항 간 카페리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동해항∼사카이미나토항 항로의 카페리선 운항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개되면서 여행객이 급감하자 기존 선사가 2020년 4월 면허를 반납한 이후 중단된 상태다.


동해항∼사카이미나토항 항로에 새로 투입될 선박은 현재 동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주 1회 오가는 카페리선인 이스턴드림호(1만1478t)다.

두원상선은 시범 운항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해수부는 이번 운항 재개로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관광객과 화물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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