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이 뷸러의 복귀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뷸러는 2022년 8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재활중이다. 당초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복귀를 검토했으나 재활 상태가 완전치 않아 무산됐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저스가 에이스 뷸러의 복귀 시점을 연기한 것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그가 좀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주길 기대하기 때문이다.
재활 중인 뷸러는 MLB닷컴이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로 꼽을 만큼 구단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뷸러의 복귀가 늦어진다고 해도 다저스의 올 시즌 선발진은 막강하다.
이번 겨울 LA 다저스는 선발 자원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제임스 팩스턴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비 밀러와 에밋 시한을 포함하면 막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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