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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강원 원주에 3월 '유럽식 골프장' 개장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5 14:30

수정 2024.0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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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로라
사진=오로라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기업 오로라월드(이하 오로라)가 유럽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을 오는 3월 1일 강원 원주시에 선보인다. 이는 완구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로라 골프장은 강원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에 위치한다. 84만여㎡의 부지에 18홀로 조성된 대중제 골프장이다.

오로라 측은 "유럽풍의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며 "구학산 기슭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500m 높이에서 계곡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과 산세를 따라 펼쳐지는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럽하우스는 영국 튜더 리바이벌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객들에게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탈리아 베니스 무라노섬에서 제작된 고품격 샹들리에는 클럽하우스의 우아함을 한층 더한다.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에 설치된 24m 길이의 미디어 아트월은 국내 골프장 중 최대 규모다.

코스는 평탄한 지형 위에 전략적으로 설계돼 각 홀마다 독특하고 도전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 살린 총 6486m(7093야드)의 코스는 대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레이크 8번홀은 치악산과 감악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해 시그니처 홀로 꼽힌다. 10만 그루가 넘는 다양한 나무와 초화류로 꾸며져 유럽의 고급스러운 리조트에서 골프를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로라 골프장은 개장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가오픈을 진행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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