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아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보아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 연출 박원국 한진선)에서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 오유라 역으로 등장, 남다른 존재감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유라는 유지혁(나인우 분)과 강지원(박민영 분)이 함께 있는 장소에 나타나 자신을 유지혁에게 일방적으로 파혼당한 전 약혼녀라고 소개했다. 그는 웃는 얼굴이지만 주변을 금세 차갑게 만드는 포스와 폭탄 발언으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보아는 단 한 장면이었음에도 여유 가득한 눈빛과 도도한 태도로 날선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재벌 오유라를 표현했다.
보아가 출연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 시청률은 전국 11.8%, 최고 14.1%, 수도권 13.0%, 최고 15.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보아는 약 7년 만에 드라마 컴백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아가 오유라 캐릭터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어떤 화력을 더할지, 극 중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6일 방송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는 아시안컵 중계 일정으로 10분 앞당긴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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