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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왜 갑자기 필리핀에서 사라졌을까"…연극 '테디 대디 런'

뉴스1

입력 2024.02.06 14:12

수정 2024.02.06 14:12

테디 대디 런 공연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테디 대디 런 공연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연극 '테디 대디 런'(TEDDY DADDY RUN)이 16일부터 2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의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로드트립, 액션 연극이다. 사회적인 문제인 '코피노'(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이르는 말)를 소재 삼아 무책임한 어른들 아래 빛나는 아이들의 단단하고 값진 유대를 에너지 있게 풀어낸다.

열여섯 살의 한국 아이 '윤서'와 열다섯 살의 코피노 아이 '니나'는 사라진 아빠를 찾아 필리핀 마닐라 곳곳을 누비게 된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채 아빠를 찾아 나선 두 아이는 이 과정에서 아빠의 실체를 알아간다.

이세희 작가의 작품으로, 마방진이 제작을 담당했다. 프로듀서는 고강민, 연출은 서정완이 맡았다. 박희정, 정다함, 이지현, 임진구, 김시유 배우가 출연한다.
무책임한 어른들 아래 빛나는 아이들의 단단하고 값진 유대를 에너지 있게 풀어낸다.

이 작가는 실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작품을 위해 열흘간 마닐라에 머물며 직접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기존 연극에서 보기 힘든 추격씬과 곳곳을 이동하는 장소의 변화를 통해 긴박함과 절실함을 극대화하고,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