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클랴르 임시 총리, 하루 만에 물러나
"개혁 부진" 대통령 비난에 5일 정부 사퇴
토카예프 대통령은 하루 전인 5일 알리찬 스마일로프 총리가 이끄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사임을 수락하고, 로만 스클랴르 제1 부총리를 임시 총리로 지명했었다.
토카예프는 카자흐스탄 집권 아마나트당이 이날 베크테노프 전 실장을 새 총리 후보로 제안하자 하원 마질리스에서 각 당파 지도자들과 의논한 후 베크테노프를 새 총리로 임명했다.
스클랴르 임시 총리는 하루 만에 총리직을 그만 두게 됐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최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개혁을 요구해 왔었다.
카자흐스탄의 정치학자 탈가트 칼리예프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내각에 대한 실망감을 거듭 표명했다면서 "정부 사퇴는 카자흐스탄의 미래 경제 발전과 관련돼 있다. 대통령은 정부가 실효성 있는 경제 전략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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