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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高멀티플 정당화 어려워..목표주가 2.7만→2.4만-메리츠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7 08:11

수정 2024.02.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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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高멀티플 정당화 어려워..목표주가 2.7만→2.4만-메리츠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7일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2023년 6월 4만7000원을 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8개월여만에 반토막 수준이다.

양승수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4분기 매출액(534억원), 영업이익(11억원)은 컨센서스를 각각 9.9%, 73.8% 하회했다"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Re-Stocking을 기대했지만 높았던 재고로 주문량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
은 것으로 파악된다. 첨단산업용도 기대했던 EV용 절연용 필름의 고객사 승인이 지연됐다. 영업이익은 46.7%의 부진한 가동률로 인한 조업도 손실이 재차 발생했다.
M&A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매출액 대비 크게 부진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PI첨단소재는 과거 높은 수익성, 성장률, 안정적인 배당으로 고멀티플을 받아왔다"며 "현재는 세가지가 모두 부재한 상황이다.
고멀티플이 정당화되기 어려운 구간"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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