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불륜 의혹' 강경준, 상간남 소송 합의될까…조정 회부 결정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7 08:17

수정 2024.02.07 08:17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유부녀와의 불륜 의혹으로 제기된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이 합의로 종결될 가능성이 열렸다.

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단독209(부장판사 조정현)는 원고 A씨가 지난해 12월23일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결정을 내렸다. 이어 양측에 조정회부 결정등본을 전달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강경준에 상간남 위자료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정회부란 판사가 직권으로 본 소송절차 진행에 앞서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다. 조정기일 등을 통해 양측 조정이 성립되면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생긴다.
그러나 조정이 불성립하면 정식 소송절차로 넘어가 재판이 시작된다.

강경준은 지난 1월 29일 3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이를 두고 업계는 강경준이 A씨와의 합의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를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강경준은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두 아들과 생활 중이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 시즌2-내는 내 운명',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상간남 의혹 제기 후 강경준은 관련해 직접적인 해명 등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