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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청약’ 메이플자이 특공 이어 1순위 흥행...이틀새 4.6만명 몰렸다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7 08:48

수정 2024.02.07 14:20

메이플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뉴스1
메이플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청약에 이틀새 4만6000명이 몰렸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메이플자이' 서울지역 1순위 청약에서 81가구 모집에 3만582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 442.32대 1이다. 앞서 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81가구 모집에 1만18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23.7대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틀동안 신청자는 모두 4만5846명에 달했다.

인기가 가장 높은 평형은 49㎡ A형으로 마타났다.
1순위 해당지역에서 1만5954명이 몰려 경쟁률이 569.79대 1을 기록했다. 특공에서도 신혼부부에 1367명, 생애 최초에 3494명이나 몰리며 가장 많은 신청자를 기록했다.

메이플자이는 최고 35층, 29개 동, 3307가구 규모로 이 중 162가구를 일반 분양 물량으로 배정했다. 특별공급 81가구, 일반공급 81가구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가 29가구로 가장 많고 다자녀가구 16가구, 생애 최초 15가구, 노부모 부양 5가구, 기관 추천 16가구 등으로 나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평당 분양가는 6705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2021년 6월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5272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올랐다.

분양가는 전용 43㎡ 12억원대, 전용 49㎡ 15억원대, 전용 59㎡ 17억원대다.
시세와 비교하면 최소 7억원의 안전마진이 기대되면서 청약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메이플자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 재건축했으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5년 6월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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