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지낸 류제화 변호사(40)가 7일 오전 22대 총선 '세종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류 변호사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이 되면 20년 전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새로운 신행정수도법을 대표 발의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며 "시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세종시 정치권은 여야를 불문하고 시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다"며 "세종시는 마치 이해찬 전 대표라는 민주당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 영지처럼 취급받았다"고 성토했다.
충북 충주 출신인 류 변호사는 충주고,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로스쿨을 거쳐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정치에 입문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 산하 '세종 태스크포스(TF)' 위원, 최민호 세종시장직 인수위 대변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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