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류제화 변호사 총선 출마 선언 "신행정수도법 발의하겠다"

뉴스1

입력 2024.02.07 14:00

수정 2024.02.07 14:00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지낸 류제화 변호사가 7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국회의원 선거 '세종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News1 장동열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지낸 류제화 변호사가 7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국회의원 선거 '세종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News1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지낸 류제화 변호사(40)가 7일 오전 22대 총선 '세종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류 변호사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이 되면 20년 전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새로운 신행정수도법을 대표 발의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며 "시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세종시 정치권은 여야를 불문하고 시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다"며 "세종시는 마치 이해찬 전 대표라는 민주당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 영지처럼 취급받았다"고 성토했다.

충북 충주 출신인 류 변호사는 충주고,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로스쿨을 거쳐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정치에 입문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 산하 '세종 태스크포스(TF)' 위원, 최민호 세종시장직 인수위 대변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