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법무법인 YK, 로스쿨생 실무수습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7 19:02

수정 2024.02.07 19:02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가 각 지역 로스쿨생에 실무수습 및 인턴십 기회를 확대해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로스쿨의 우수 인재들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로스쿨 발전과 지방 법률소비자들의 권익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YK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건국대, 경희대, 동아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충북대 등의 로스쿨 원장단과 지난달 24일과 31일 이달 2일 등 3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YK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로스쿨 '반수'(대학 재학 중 재입시) 현상, 대형로펌에 입사하기 위한 상위권 로스쿨 진학 움직임, 이런 현상을 부채질하는 대형로펌들의 채용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인 법조인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바람직한 법무법인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동아대학교 송관호 원장, 인하대학교 정영진 원장, 인하대학교 손영화 부원장, 충북대학교 이국현 부원장 YK 측에서는 강경훈대표변호사를 비롯한 이진호 대표변호사, 정규영 대표변호사, 김학훈 대표변호사, 김승현 파트너변호사, 이희성 고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로스쿨 원장들은 간담회에서 "지역 로스쿨 실무수습 기회 확대 및 채용 확대를 위해 YK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로스쿨과 공동학술대회 개최 및 후원 등으로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강경훈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는 "10대 로펌으로서 책임감을 더 가지겠다는 의미에서 지속적으로 지역 로스쿨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원(실입금액 기준)을 기록, 10대 로펌에 진입했다.

최우석 법조전문기자·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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