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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엑스알(XR)랩 다시 보기’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8 10:26

수정 2024.02.08 10:26

오감도 등 3개 작품.. 8일~5월 19일
정연두 '오감도'
정연두 '오감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이 ‘엑스알(XR)랩 다시보기’ 전시를 개최한다.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엑스알(XR)랩에 전시됐던 시대와 사회적 배경이 다른 세 작가의 작품을 엄선해 재조명하고, 미래의 기술 사회를 대비하는 삶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릴레이 형식으로 상영된다.

세 작품은 우주의 근원, 생명의 근원에 대한 통찰을 탁월한 조형성으로 사로잡았던 전자융합예술의 거장 ‘알도 탐벨리니’의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원주민이다' 와 태화강의 길조 떼까마귀의 시선으로 조망한 울산의 풍경을 함축적이고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던 ‘정연두’ 작가의 '오감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공자연에 대한 다감각, 다차원의 몰입 환경을 예술 과학기술 협업으로 풀어낸 ‘아티피셜 네이처(지하루+그라함 웨이크필드) × 채찬병’의 작품 '얽힘'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확인하고, 문의는 시립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의 엑스 알 랩(eXtended Reality Lab, 실감미디어아트 전용관)은 2022년 국공립 미술관 최초로 조성된 실감 몰입 체험 전시장이다.
그동안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이 융합된 다학제 간 협업 연구 결과로 제작된 작품이 소개될 때마다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시공을 초월한 몰입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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