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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등 해외서 생과일 가져오지 마세요"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8 10:53

수정 2024.02.08 10:53

한훈 차관 인천공항 찾아 홍보활동
한훈 차관, 여행객 대상 검역 유의사항 홍보 (서울=연합뉴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맞이해 7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여행객들이 반입하는 축산물과 과일을 통해 가축전염병이나 외래병해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2024.2.7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한훈 차관, 여행객 대상 검역 유의사항 홍보 (서울=연합뉴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맞이해 7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여행객들이 반입하는 축산물과 과일을 통해 가축전염병이나 외래병해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2024.2.7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은 한훈 차관이 해외 여행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맞이해 7일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여행객들이 반입하는 축산물과 과일을 통해 가축전염병이나 외래병해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홍보 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을 포함한 가축 전염병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망고 등 생과일을 반입할 경우 국내에 없는 병해충이 들어와 우리 농업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차관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새해 인사와 함께 검역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해외여행 중에 가축 전염병이 발생한 지역 또는 축산 시설의 방문을 자제하고, 귀국 시 금지된 농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적극 당부했다.

한 차관은 휴대품 검역 업무가 급증한 현장 검역관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한 차관은 “우리 농업인들이 가축전염병과 외래병해충 걱정 없이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공항과 항만 현장 검역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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