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9일 "개혁신당 의석수는 오늘 자로 4석이 됐다. 다음 주까지 6∼7석까지 늘어날 계획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MBN 뉴스에 출연해 "3월 중순쯤 (총선 후보) 기호 확정 시기가 되면 우리가 교섭단체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는 여야 공히 (지난 총선처럼 비례정당에) 그런 의석을 옮길 정도의 여력이 없을 것"이라며 "개혁신당이 지역구에서 기호 3번, 비례에서도 투표용지에 세번째로 등장하게 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지대 통합에 대해 이 대표는 "제3지대가 단순히 보수, 진보, 중도의 이념적 스펙트럼 경쟁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개혁이냐 아니냐의 경쟁을 할 수 있는 판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인식이 합당 주체 간에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비례 전문 정당을 한다면 엄청난 내부 분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이미 개혁신당 내에 비례 출마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10명 가까이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지역구 선거를 치르려면 일정한 의석수를 확보해 전국 단일 기호를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일정한 의석수가 되지 않았을 때 자강론을 펼치면 개인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사람 정도만 지역구 당선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나는 비례를 안 나간다고 얘기했다"며 상황이 정리되면 출마 지역구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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