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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누적 이용 3500만' 스포키에 핸드볼 생중계 편성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09:28

수정 2024.0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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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리그 'H리그' 생중계
콘텐츠·하이라이트 영상 제공
"국내 핸드볼 활성화"
익시 기반 AI 활용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스포키에서 H리그 중계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스포키에서 H리그 중계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누적 이용자 수 3500만명을 돌파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 국내 핸드볼 리그 'H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내 핸드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배구·골프·당구 등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 중계와 최신 뉴스, 각종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스포츠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재현한 후 지난달 누적 이용자 수 3500만명을 기록했다.


H리그는 기존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개편해 2023년 새롭게 출범한 국내 핸드볼 프로리그다. 23-24 시즌은 지난해 11월터 시작해 올해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남자부 6팀과 여자부 8팀이 참가해 남·녀 리그로 나눠 각각 운영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를 통해 핸드볼 관심을 환기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핸드볼연맹과 협력해 H리그 중계를 결정했다. H리그 전 경기 생중계 및 경기별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인기 종목에 비해 관심이 부족한 스포츠 종목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를 스포키 내 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스포키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앞서 스포키는 LG유플러스의 자체 AI 브랜드 '익시(ixi)' 기반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야구·축구 등 일부 경기 생중계에 적용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AI 하이라이트 적용 경기 및 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만 국내 리그 경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핸드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H리그 중계를 결정했다"며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스포츠 팬들이 스포키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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