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지하철 빌런'에 경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브라이언의 주브생활'에는 '한국 지하철 빌런 월드컵. 16강부터 치열하다. 1등은 누구'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지하철에 이상한 사람 많은 거 아냐"는 말에 "우리나라 지하철은 모르고, 원래 외국에서는 이상한 사람 많이 봤다. 잠자는 척하다가 지나가면서 '와악!' 하는 사람도 있다"며 "뉴욕 지하철 많이 타봤는데 진짜 개판"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한국에도 종종 지하철 안에 빌런들이 있다"며 지하철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의 모습을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지하철에서 노상방뇨하는 사람에 대해 "뉴욕에서도 흔히 본 것들"이라며 "진짜 지하철에서 왜 오줌을 싸 드러운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흡연 빌런에 대해선 "애는 싸가지 없다. 아저씨가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도 계속 피워"라며 욕했다. 이어 "진짜 쓰레기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숨 쉬는 건데 이건 아니다"라며 "뉴욕도 이러진 않는다. 미국에서는 어느 건물이든 담배 못 피운다. 이건 화가 나네"라고 분노했다. 지하철에서 회를 먹는 사람에 대해선 "우리나라에 진짜 어이없는 사람 많네.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회를 먹어?"라고 했다.
브라이언은 많은 지하철 빌런 중 단소로 다른 사람을 위협하는 사람을 최악으로 꼽았다. 그는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왜 그래? 이런 거 보니까 지하철 타기 더 싫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저는 한국에서 25년 넘게 살면서 이런 독특하고 특이한 인간들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다. 이런 사람 안 되길 바란다. 불편함 같은 거 주지 마시고 서로 리스펙트를 해주면서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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