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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0:44

수정 2024.02.13 10:44

전북 임실군청 전경.
전북 임실군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야생동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임실군은 13일 유해 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예방사업 일환으로 능형철조망 설치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피해예방 사업 지원 예산은 2억4100만원이다.

올해는 과수농가 지속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수농가와 일반농가를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과수농가는 연장 300m로 설치비는 보조금 70%(644만원), 자부담 30%(276만원) 비율로 지원한다. 일반농가는 연장 150m로 설치비 보조금 70%(322만원), 자부담 30%(138만원)다.


임실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통해 99곳에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사업 신청은 농지 경작지가 있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신속한 지원을 통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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