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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재계에 따르면 김성한 전 실장은 최근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판정을 받았다. 취업 가능 판단은 전직 공무원이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사외이사 등 업무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에 해당된다. 김 전 실장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오는 3월 HD한국조선해양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현재 HD한국조선해양의 이사회는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겸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과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등 2인의 사내이사와 △임석식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김홍기 전 삼일회계법인 대표 △조영희 엘에이비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 등 3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다만, HD현대 관계자는 김 전 실장 영입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김준석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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