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공지능·천체관측… 부산과학관 캠프 '풍성'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8:50

수정 2024.02.13 18:50

국립부산과학관이 캠프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는 야간 관측 장면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이 캠프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는 야간 관측 장면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새학기를 맞아 교육프로그램 개강 준비를 마치고 접수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 교육프로그램은 연간 10만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다. 프로그램은 개인교육, 단체교육, 캠프교육 등으로 나뉜다.

개인교육은 7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중·등,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봄(1), 봄(2), 여름, 가을, 겨울(1), 겨울(2) 6학기로 나눠 개강한다. 수업은 주로 주말에 진행되지만 방학이 있는 여름학기, 겨울학기에는 평일에도 개설된다.
실험탐구교실, 인공지능교실, SW코딩교실 등 교과와 연계된 주제에 실험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하며 에코사이언스와 자율탐구 프로젝트 등 최신 이슈를 주제로 심화학습도 할 수 있어 과학적 상상력과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봄학기(1) 교육프로그램은 다음달 9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1일부터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4000여명이다.

단체교육은 학교와 기관 등 15명 이상의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5세 이상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며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와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있다.


캠프교육은 접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다. 7세 이상 청소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과학캠프와 학교단체캠프 모두 인기가 많다.
계절별 별자리 해설과 국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350㎜ 구경의 굴절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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