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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공관위원장, 文 정부 책임론 부인…"특정인 거론한 적 없어"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3 19:31

수정 2024.02.13 19:31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0 총선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0 총선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에 대해 "어느 특정인을 거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를 하라고 한 적도 없고 이름을 거론한 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임 위원장은 지난 6일 1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를 발표할 때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한 분들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중구성동구갑 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친문계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중론을 이뤘다.


임 위원장은 해당 발언에 대해 "덧붙일 것도, 덜 붙일 것도 없는데 특정인을 지목한 것처럼 나와 참 안타깝다"며 "임 전 실장은 공관위에 신청을 하지 않아 심사 대상에 벗어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울러 임 위원장은 "중구성동구갑은 이미 제가 공관위원장으로 오기 전에 전략 지역으로 설정돼 있었다"며 "공관위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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