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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4 09:22

수정 2024.02.14 09:22

귀뚜라미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 귀뚜라미 제공.
귀뚜라미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 귀뚜라미 제공.

[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가 보일러 교체 없이 풍부한 온수를 제공할 수 있는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선보였다.

14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그동안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내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외장형으로 선보였다. 유량 감지 기능이 있는 보일러면 용량과 제조사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다.

시공도 간편하다. 보일러 하부 직수 배관에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 본체를 설치한 뒤 수전 아래에 온수 순환을 위한 컴포트 밸브를 연결하면 된다. 보일러에서 온수가 공급되는 배관을 미리 데워 빠른 온수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터보 모드를 적용해 온수량을 계속 늘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샤워를 10분 동안 할 때 최대 10리터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수전 여러 곳에서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온수를 제공한다.
온수가 나오기까지 배수관으로 버려지던 찬물을 절약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은 원하는 시간에 효율적으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온도를 유지하는 '예약 기능', 수온이 4도 아래로 떨어지면 15도에 도달할 때까지 자동으로 운전해 배관이 얼지 않게 하는 '동결 방지 기능' 등 편의성을 더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풍부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보일러에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는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출시했다"며 "특히 여러 개 화장실을 보유한 대형 아파트와 전원주택 등에서 간편한 시공만으로 안정적으로 온수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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