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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운용, 해외투자 액티브ETF 강자 '급부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4 09:43

수정 2024.02.14 09:43

투자집중 종목 연초이후 신고가 행진
액티브ETF 3종, 연초이후 10% 이상↑
타임폴리오 액티브ETF 로고. (출처: 타임폴리오운용)
타임폴리오 액티브ETF 로고. (출처: 타임폴리오운용)

[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해외투자 액티브 ETF 3종 ‘TIMEOFLIO ‘미국S&P500액티브 ETF’,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가 연초이후 수익률 10% 이상 달성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미국S&P500액티브 ETF’는 +12.7%,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 +15.4%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21.1% 각각 상승하며 동 기간 벤치마크지수인 S&P500(+3.8%)과 나스닥100(+4.6%) 보다 2배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해외투자 ETF들은 연초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고 잇는 AI와 비만·당뇨 분야의 새로운 주도주들의 투자 비중을 높여 투자자들의 많은 자금이 몰렸다.
특히 AI산업의 새로운 주도주 ARM, 슈퍼마이크로컴퓨터, 팔린티어테크 와 글로벌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를 운용사 중 가장 빠르게 편입해 운용하는 등 헤지펀드의 명가답게 새로운 시장 주도주를 시의적절하게 편입, 운용하는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초 이후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종목들을 시의적절고 빠르게 편입하는 것은 액티브ETF만 가능하다“라며 “실적이 기반이 되는 종목 순환 장세에는 정기 변경에만 종목 교체가 가능한 패시브 ETF보다는 액티브 ETF가 수익률 관리에서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골드만삭스는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 1000억달러 규모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그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투자비중을 의미 있게 유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까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던 AI산업의 성장이 안정화 되면서 실제 서비스 제공하고 실적이 나오는 ARM과 슈퍼마이크로컴퓨터 같은 새로운 주도주들까지 시장의 관심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주도주들을 액티브하게 편입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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