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20만명이 선택한 '이 도시'..전세계 가장 많은 관광객 몰렸다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4 13:12

수정 2024.02.14 13:12

튀르키예 이스탄불/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튀르키예 이스탄불/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런던의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3 가장 많은 해외 관광객이 방문한 도시 순위'에서 이스탄불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스탄불을 찾은 관광객은 2020만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미국과 캐나다의 비자 요건 완화됨에 따라 이스탄불에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여기에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교차하며 유적 등이 풍부한 것도 이스탄불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위로는 영국 런던이 선정됐는데, 런던은 지난해 188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했다.
다음으로 1680만명이 찾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가, 또 다른 튀르키예 도시인 안탈리아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프랑스 파리는 4위, 홍콩은 5위로 선정됐으며, 이어 태국 방콕, 미국 뉴욕, 멕시코 칸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등 순으로 집계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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