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교육을 이끌 선도학교를 지난해 15개교에서 25개교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로 지정된 학교는 초등 6곳(나성‧해밀‧양지‧가득‧아름‧소정초), 중학교 1곳(전의중), 고등학교 3곳(반곡‧아름‧보람고)이다.
이에 따라 관내 선도학교는 초등 15곳, 중학 4곳, 고등 6곳으로 늘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내년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시행을 앞두고 미래 교육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모델이다.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 교육 제공 등 성공적인 교육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다른 학교에 확산하는 게 목적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디지털 교육자료 개발·보급 △디지털 교육 교원 역량 강화 △세종 디지털 교육 박람회 운영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연수·상담 등이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관련 운영비로 학교당 5000만원을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디지털 선도학교는 미래교육 실현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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