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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수영세계선수권 金 황선우 지원 이어간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4 16:59

수정 2024.02.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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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후원
아마 스포츠 체계적 후원 지속
SKT 후원을 받고 있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 SKT 제공
SKT 후원을 받고 있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 SKT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2022년부터 후원해 온 황선우 선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수영 외에도 역도,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등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에 대한 후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T는 수영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을 차지한 황선우 선수를 위해 특별 포상금을 지급하고,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도 전폭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SKT는 황선우 선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지난 2022년부터 훈련 비용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앞서 황선우 선수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SKT 측은 "황선우 선수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22년부터 훈련 비용 등을 지원하며 '뒷배' 역할을 자처했다"고 설명했다.

한 수영 관계자는 "해외 전지훈련이 잦은 수영 종목 특성상 선수 기량 발전을 위해 꾸준한 후원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T는 지난 2022년부터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 후원을 위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황선우 선수 외에도 역도 박혜정 선수, 리듬체조 손지인 선수, 스케이트보ㅗ드 조현주 선수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 중 박혜정 선수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9일 아시아선수권에서 여자 최중량급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SKT는 스포츠 유망주의 경우, 경기력 우수자 및 저소득층 등 조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황선우 선수의 값진 성과가 파리올림픽 선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SKT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스포츠 꿈나무에 대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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