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정릉·중랑천~한강 연결
자전거전용도로 1655m 개통
자전거전용도로 1655m 개통
서울시는 15일 청계천과 정릉천을 직접 연결하는 '보행·자전거전용교' 조성을 완료하고 자전거 도로 신설 및 정비를 마무리한다. 이를 통해 정릉천에서 청계천, 중랑천, 한강을 잇는 총 1655m의 자전거 도로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그동안 끊어져 있던 정릉천과 청계천이 보행·자전거 전용교로 이어진다.
시는 현재 1336㎞ 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2026년까지 동서남북 단절 없이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1483㎞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심 속 자전거도로 연결을 통해 동북권과 한강, 서울숲 이동 접근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이자 건강한 취미·레저 활동으로 정착한 자전거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단절없는 자전거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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