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포스코이앤씨 '2030년 탄소감축 목표' SBTi 승인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4 18:05

수정 2024.02.14 18:05

포스코이앤씨가 현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 및 도입한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ECO & REST' 앞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현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 및 도입한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ECO & REST' 앞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를 통해 기업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과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1.5도 상승을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스코프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신뢰도를 높였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회사는 직원, 협력사, 고객과 협력해 건설 자재부터 시공, 운영, 폐기 등 건설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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