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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질 미생물 검사 '핑크바이옴' 이달 출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09:35

수정 2024.02.15 09:35

"여성 건강진단시장 입지 강화"
핑크바이옴 이미지. 사진=랩지노믹스
핑크바이옴 이미지. 사진=랩지노믹스


[파이낸셜뉴스] 랩지노믹스는 질 미생물 검사 핑크바이옴(PinkBiomeCare)을 이달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핑크바이옴케어 질 미생물 검사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16S 리보좀 리보핵산(16S ribosomal RNA)' 유전자 분석 기법을 활용한다. 질 내 미생물 유익∙유해균 종류, 분포 비율, 균형 상태를 파악해 질 건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진 검사다.

특히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부인과 방문이 불편한 피검사자나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임산부에게 주기적인 검사를 통한 건강상태 변화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랩지노믹스는 병원과의 기업간 거래(B2B) 시장 인지도를 기반으로 배송을 통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여성 건강 진단 제품군 다양화와 함께 판매 채널도 다각화한다.

회사 측은 "매출 성장을 이끌어온 산부인과 제품군 맘가드, 앙팡가드를 제공 중인 기존 병원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며 "기존 네트워크를 포함해 여성 커뮤니티 채널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이어가 빠르게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질 내 서식하는 미생물로 질 건강상태와 8가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종합적인 여성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피검사자 스스로 건강 상태 개선을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섭취까지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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