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세이브더칠드런 "가자지구 아동 보호 위해 휴전해야" 촉구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1:20

수정 2024.02.15 11:20

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에서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아래 세워진 피난민 텐트.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이스라엘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에서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아래 세워진 피난민 텐트.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이스라엘 가자지구 아동의 생명을 구하고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확실한 휴전을 요구했다.

15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지역 라파로 지상전을 확대함에 따라 가자지구 아동 61만명 이상을 포함해 이재민 180만명이 갇혀 있는 상황이다.

현지 이재민들은 음식과 물, 의료 서비스의 부족으로 인도주의적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국제 인도주의를 위반하거나 조장하는 데 사용될 위험이 높은 무기, 부품, 탄약의 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유엔 구호사업기구(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재개하고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 활동하는 가장 큰 규모의 NGO 중 하나로, 1953년부터 팔레스타인 아동에게 필수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해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팀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 물자를 배치하고, 가자지구 내 지원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