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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올해 지방직 공무원 105명 선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0:58

수정 2024.02.15 10:58

상반기 8·9급 등 97명, 하반기 7급·연구사 등 8명 채용 예정
광주광역시<사진>가 올해 지방직 공무원 105명을 선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사진> 가 올해 지방직 공무원 105명을 선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지방직 공무원 105명을 선발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직 공무원 채용 시험은 2회에 걸쳐 치러지는데, 상반기에 일반행정 등 16개 직렬 8~9급 97명, 하반기에 6개 직렬 7급, 연구사 등 8명을 선발한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41명 △기술직군 62명 △연구사 2명이며, 직급별로 △7급 2명 △8급 5명 △9급 96명 △연구사 2명이다.

광주시는 2025년 세계국제양궁대회 준비, 도시철도2호선 2단계 착공 등 각종 정책 수요를 반영해 채용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 24명(일반 19, 장애인 2, 저소득층 2, 지방의회 1) △세무 4명 △전산 1명 △사회복지 10명(일반 9, 저소득층 1) △사서 2명 △공업 18명(일반 15, 장애인 3) △녹지 1명 △수의 2명 △해양수산 1명 △보건 1명 △식품위생 3명 △의료기술 2명 △간호 5명 △환경 3명 △시설 14명(일반 13, 장애인 1) △시설관리 7명 △운전 3명(일반 2, 지방의회 1) △연구직 2명 △고졸구분 2명이다.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6명, 저소득층 3명, 기술계 고졸자 2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선발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임신부에게는 별도 시험실 배정, 확대 문제지 제공 등 시험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7급 이상 공무원 채용 시험의 응시연령 하향 조정(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전산직렬 공채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요건 폐지 △가산점 등록기간 변경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 확대(장애인연금 수급자, 2명 이상 미성년 자녀 양육자) 등이 변경됐다.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전국 동시에 시행되며, 1차 8·9급 시험일은 6월 22일, 2차 7급 등 시험일은 11월 2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과 12월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시험인사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모바일 광주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대원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행정수요와 퇴직 예상 인원, 결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 규모를 결정했다”면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사회에 들어와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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