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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부산에서 누가 뛰나] 서지영 국민의힘 예비후보 "동래구 선수교체로 시대 맞는 보수가치 회복"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7:35

수정 2024.02.15 17:35

[4·10 총선, 부산에서 누가 뛰나] 서지영 국민의힘 예비후보 "동래구 선수교체로 시대 맞는 보수가치 회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동래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서지영(전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장·사진)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중앙 정치인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을 포함한 다수의 전현직 의원과 정치권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서 후보를 응원하는 정치권 인사들의 면면이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김석기 국회의원(경북 경주시),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최형두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 영향력을 가진 많은 인사들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선전을 기원했다.

내성초등학교, 학산여중, 대명여고, 이화여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서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채 7기로 정치에 입문해 정당과 국회에서 중앙당 여성·홍보·총무 국장, 원내대표실·정책위의장실 보좌역을 역임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정책보좌관과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등 지난 23년간 대한민국 중앙정치무대에서 자산을 쌓았다.


서 예비후보는 동래의 명예회복을 위해 동래의 선수교체 나아가 운동권 기득권 세력이 장악해 온 국회의 선수교체를 위해 보수정치의 본산인 동래에서 큰 결단을 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8년간 민주당의 의회독재에 대한 심판이 이번 총선의 핵심 의제임을 역설하고 있다.

서 후보는 15일 "지난 23년간 치열하게 쌓아온 정치적 자산을 동래의 미래에 쏟아 붓겠다"며 동래 발전을 위한 4대 비전으로 △역사와 문화 특구 동래 △미래를 꿈꾸는 교육특구 동래 △함께하는 복지친화도시 동래 △안전제일의 친환경 동래를 꼽았다.


서 예비후보는 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며 동래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의 면모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며 품격있는 정치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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