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등 지역 12개 기관 '지방소멸 위기극복' 협약

지난 14일 충남대 경상대학에서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등 지역 12개 기관 관계자들이 '산학연관민 지역혁신시스템 구축 실무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 등 지역 12개 기관이 '산학연관민 지역혁신시스템 구축 실무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대전상공회의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ICT산업협회,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산학연관민 협력 모형 도출 △실질적 산학연관민 협력 시스템 도출을 위한 포럼 운영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 확대 콘텐츠 개발 및 실행 △산학연관민 공유협업 구성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을 상호협력한다.

안기돈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소장은 "지역의 실무급 책임자 간의 포럼을 통해 지방소멸의 다양하고 복잡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설계와 현실적인 대안 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