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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韓상륙… 포드 7세대 머스탱 출격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8:37

수정 2024.02.15 18:37

1세대 DNA 계승 디지털화 진행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15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제공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15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제공
"7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만큼 트렌디한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는 15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 열린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머스탱은 지난 10년 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기자간담회 1세대 머스탱 차량을 타고 등장한 제프리 대표는 "머스탱이 60주년을 맞이한 해에 7세대 모델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이라 의미를 더하는 것 같다"며 "한국에서도 1996년 서울모터쇼를 시작으로 4세대 모델부터 국내에 선보였고 2005년 5세대, 2015년 6세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효자 모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 때 연간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포드코리아는 작년 판매량이 5108대에 그쳤다.
올해는 머스탱 등 신차 출시로 판매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년 만에 신차로 돌아온 7세대 올-뉴 머스탱은 외관 디자인의 경우 1세대 모델 고유의 DNA를 계승했고, 내부 디자인은 디지털화를 진행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3ℓ 에코부스트는 최고출력 319마력, 최대토크 48㎏·m, 5.0ℓ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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