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당첨금 좀 제발 찾아가세요" 벽보 사연은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6 08:51

수정 2024.02.16 08:51

벽보를 내걸고 2억엔의 당첨자를 찾는 삿포로시 츄오구의 복권 판매장
벽보를 내걸고 2억엔의 당첨자를 찾는 삿포로시 츄오구의 복권 판매장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내걸린 한 벽보가 화제다.

16일 홋카이도신문은 1년 전 복권 1등 2억엔 당첨자 아직 나타나지 않아 소멸시효가 다가오자 나붙은 벽보를 소개했다.

삿포로시 츄오구의 복권 매장에서 작년에 판매된 발렌타인 점보에서 1등(2억엔)의 당첨이 나왔지만, 구매자가 신고하지 않았다.

오는 3월 14일이면 당첨은 시효를 맞이해 이후엔 무효가 된다.
매장은 "수중에 있는 복권을 잘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발렌타인 점보는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판매됐으며, 3월 10일에 추첨이 이뤄졌다.
1등은 오도리 지하의 매장에서 판매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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