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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루닛, 창사 이래 최대 매출에 14% 급등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6 11:32

수정 2024.02.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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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CI
루닛 CI

[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2분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14.73%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9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루닛은 전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0.9%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영업손실은 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루닛의 전년 대비 적자 폭 감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루닛은 지난해 기업 간 거래(B2B), 기업-정부 간 거래(B2G) 부문 성장과 AI 바이오마커 '루닛스코프' 신규 매출이 발생해 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닛은 볼파라 인수 등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높아진 기업 가치를 정당화하는 중"이라며 "국내 경쟁사 대비 해외 매출 비중 및 침투 속도가 빠른 루닛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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