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기부 결합한 인기 사회공헌 활동
참가비 5만원...전액 취약계동 아동, 청소년 지원
벤츠 사회공헌위는 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 접수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11회 행사의 모집 인원은 2만명이다. 지난해에는 1만8000명이 접수, 대회 개최이래 최대를 기록했었다. 올해는 이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접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부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도 가능하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행사에 총 10만5000명이 참가했다. 누적 기부금은 약 56억원이다.
코스는 10㎞, 8㎞, 3㎞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신청 부문에 따라 벡스코 및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종점에 도착하는 등 부산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달리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 백 및 기능성 티셔츠, 완주를 기념하는 메달 등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벤츠 사회공헌위와 부산광역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공동 개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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