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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껌', 특별하게 씹고 듣자..'자일리톨 뮤직박스' 출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6 14:51

수정 2024.02.16 14:51

[파이낸셜뉴스]
'자일리톨 껌', 특별하게 씹고 듣자..'자일리톨 뮤직박스'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특별 제작 굿즈인 ‘자일리톨 뮤직박스(껌 디스펜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되살아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오르골 기능을 탑재한 기계식 자일리톨 뮤직박스 굿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하단에 위치한 태엽을 감아주면 롯데껌 CM송이 오르골의 아날로그 사운드로 흘러나와 옛 향수를 자극한다. 노래가 끝나갈 때쯤, 자일리톨 한 알이 툭 하고 아래로 떨어지는 방식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도 갖췄다.

롯데껌이 기획한 자일리톨 뮤직박스 디스펜서 경품 이벤트는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오는 25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자일리톨 뮤직박스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다시 살아나고 있는 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껌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껌이라면 역시 롯데 껌'이라는 광고 속 멜로디는 많은 시민들의 귓가에 익숙하다.

롯데웰푸드는 또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을 8년만에 재개해 다수의 풍선껌 불기 능력자들을 소환하기도 했다.

국민껌으로 불리는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등의 패키지에 롯데껌의 헤리티지를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도 최근 시작했다. 출시 당시를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처음 접하는 젊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움을 전달하며 남녀노소 폭 넓은 껌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늘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롯데웰푸드의 껌 카테고리는 1년 전 대비 25%에 육박하는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껌 3총사를 포함한 대형껌 카테고리는 약 65% 성장했고, 젊은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의 경우 같은 기간 약 40% 성장했다. 나들이 및 야외활동을 위한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졸음번쩍껌’도 60% 가량의 매출 성장률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미니멀한 감성을 자랑하는 자일리톨 뮤직박스는 집안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오브제(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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