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BBQ, 베트남 치킨배달시장 선점 나섰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8 18:11

수정 2024.02.18 18:11

하노이에 스마트키친 매장 오픈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BBQ 배달 포장 전문 매장인 BSK 빈홈 가드니아점에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BBQ 배달 포장 전문 매장인 BSK 빈홈 가드니아점에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BBQ가 동남아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스마트 키친)' 매장을 오픈하며 배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빈홈 가드니아' 상가에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모멘텀웍스의 '동남아 음식 배달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플랫폼 내 음식 배달 주문 규모는 14억 달러(약 1조 9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가 증가한 수치로,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은 코로나 이후 매년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BBQ는 이러한 베트남 배달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전략적 상권 분석을 통해 동남아 BSK 타입의 매장을 가드니아 아파트 단지에 오픈했다.
BBQ 가드니아점은 약 22㎡(7평) 면적의 소규모 매장이지만 인기 메뉴와 추가 메뉴를 개발해 배달·포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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