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9일 2024년 콘텐츠 라인업 공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송강호의 첫 번째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올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비밀의 숲' 시리즈를 쓴 이수현 작가의 신작 '지배종'도 올해 시청자를 만난다.
디즈니+가 19일 2024년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한국 오리지널 작품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시청자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탄탄한 로컬 라인업과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로 디즈니+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디즈니+가 이날 공개한 작품 중 가장 관심을 받는 작품은 역시 송강호·변요한·이규형·진기주 등이 출연하는 '삼식이 삼촌'이다.
국내 오리지널 작품 뿐만 아니라 디즈니+에서만 볼 수 있는 해외 오리지널 콘텐츠도 있다. 마블 스튜디오가 만드는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엑스맨 97'과 애거사 하크니스를 주인공으로 한 '완다비전'의 스핀오프 '애거사:다크홀드 다이어리',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스타워즈:배드 배치' 시즌 3, 배우 이정재가 나오는 '애콜라이트'도 올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콘서트 '테일러 스위프트:The Eras Tour' 공연 실황도 즐길 수 있다.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들 역시 새 시즌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에미와 골든글로브를 휩쓴 '더 베어'가 시즌3로 돌아오고, 시즌1으로 리부트 돼 15대 닥터의 이야기를 그려낼 BBC 레전드 시리즈 '닥터 후'도 볼 수 있다.
캐럴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오늘 공개한 주요 로컬 콘텐츠 라인업은 지난해 디즈니의 아태 지역 작품이 보여준 저력과 뛰어난 성과를 이어간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와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엄선된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콘텐츠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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