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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0만원 출연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9 11:20

수정 2024.02.19 11:20

총 18억원 특별보증 지원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최대 2년 간 지원
지난 16일 전라남도 광양시청에서 정인화 시장(왼쪽 세 번째)과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양시 소상공인 선샤인(Sunshine)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지난 16일 전라남도 광양시청에서 정인화 시장(왼쪽 세 번째)과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양시 소상공인 선샤인(Sunshine)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은행은 지난 16일 전라남도 광양시청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및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양시 소상공인 선샤인(Sunshine)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광양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은행이 5000만원을 출연, 총 18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광양시는 5%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에서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2년이다.


광주은행 박성우 부행장은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권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자치단체와 연계한 이번 협약이 경영안정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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