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인텔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12종을 공개했다.
인텔은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플랜트란스 성수 플래그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인텔은 지난해 12월 어디서나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AI 에브리웨어 비전을 발표하고 클라이언트용 온칩 AI 가속기(NPU)가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AI 가속 기능과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PC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이나 스트리밍·게임 등을 할 때 AI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돕는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은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레노보(Lenovo), HP, 에이수스(Asus), 에이서(Acer), MSI 등 7개 제조사가 만든 12개 제품이다.
인텔은 이날 노트북을 활용해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영상을 만들고 음악을 작곡하는 등 AI PC의 실생활 속 이용 사례를 소개했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AI PC는 하나의 카테고리가 아닌 PC의 전환을 가속하는 기술이 될 것이고 2024년은 AI PC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플랫폼이 탑재된 노트북을 출시한 만큼 사용자들은 다양한 선택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은 이날부터 25일까지 플랜트란스 성수 플래그십에서 'AI 에브리웨어'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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