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기획조정실 등 5개 최상위 부서 포상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9 15:25

수정 2024.02.19 15:25

22개 실·국 114개 과 대상, 145개 지표 달성도 평가
홍준표 시장, 간부회의서 시상 및 격려
대구시 기획조정실 등 5개 최상위 부서가 19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3년도 성과관리(BSC) 부서평가에서 포상을 받았다. 김광묵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 최정숙 교육협력정책관, 홍준표 대구시장,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안중곤 경제국장(왼쪽부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 기획조정실 등 5개 최상위 부서가 19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3년도 성과관리(BSC) 부서평가에서 포상을 받았다. 김광묵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 최정숙 교육협력정책관, 홍준표 대구시장,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안중곤 경제국장(왼쪽부터).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굴기를 향해 앞으로, 실·국장 중심으로 부서가 똘똘 뭉쳤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 시정성과 창출을 견인하고, 일 잘하는 조직 구현에 기여한 2023년도 성과관리(BSC) 부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BSC(Balanced Score Card)는 조직의 비전과 전략목표 실현을 위한 4가지(재무, 고객, 내부프로세스, 학습과 성장) 관점의 성과관리로 단기적·장기적 목표 간의 조화 추구를 말한다.

최고의 성적을 낸 5개 실·국에는 △특별교부세 확보와 규제개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대구굴기’ 추진에 헌신한 기획조정실 △주요 공약사항인 산업구조 개혁과 경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미래혁신성장실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공으로 정부, 시민 등 대외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등 시민들을 위한 규제 개혁을 추진한 경제국 △미래세대의 꿈 실현을 돕는 대구행복기숙사 개관 등 선도적인 교육혁신을 주도한 청년여성교육국이다.

특히 올해부터 부서평가를 기반으로 실·국장 체제 하에 조직의 소속감을 높여 협업을 강화하고, 실제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포상제도를 개선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굴기를 위해 맡은 바 직무에 탁월한 성과를 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구시 조직을 변모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도 성과관리(BSC) 부서평가는 22개 실·국 및 114개 과를 대상으로 시정목표에 따른 성과지표와 청렴도 향상, 대시민 만족도, 규제 발굴·개선, 정부합동평가 등의 조직운영 전반에 이르는 총 145개 항목에 대해 부서별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시는 기존 우수부서와 중복되는 과 단위 포상을 실·국 단위로 변경하고, 포상금은 실·국 소속 전 부서에 지급하여 소외받는 부서 없이 더 많은 부서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부서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정액으로 지급하던 포상금을 부서 인원 규모를 반영해 차등 지급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