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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석 의정부을 예비후보 컷오프에 당원들 강력 반발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9 17:50

수정 2024.02.19 17:50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원 제공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을 지역구 공천 결과가 나온 가운데, 해당 지역구 일부 당원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재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의정부시을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선정하고 김재연, 이영세, 이형섭, 임호석, 정광재 등 총 5명 예비후보 중에서 전 당협위원장인 이형섭 예비후보와 대변인으로 활동한 정광재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에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회 소속 당원들은 지난 16일부터 사흘째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이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지역의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부 중앙권력에 의해 정해진 인물이 낙하산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현실이 됐다"면서 "무책임한 경선 발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컷오프 된 임호석 예비후보를 경선에 참여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임호석 예비후보는 "지역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하며 노력해 왔다"면서 "공천 심사에 대해 불만이 있는 당원들이 많은 만큼 재심의에 대해 당이 고려해달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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