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소진공-12개 대학, 예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맞손'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09:18

수정 2024.02.20 09:18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소진공 드림스퀘어에서 소진공 관계자들이 12개 지역 대학과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소진공 드림스퀘어에서 소진공 관계자들이 12개 지역 대학과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2개 지역대학과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협약식은 정원기 소진공 실장, 김신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12개 지역대학 교수 등 각 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지역문제 해결 의지와 로컬콘텐츠 개발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활용해 로컬 및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지역기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대학을 전년 대비 5곳 늘어난 1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지역대학에서는 지역창업 관련학과 또는 융·복합과, 부전공, 연계전공 등 대학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최소 2학기 이상)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실습·체험형 비교과 과정도 운영해 지역 내 창업 및 로컬생태계 조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소진공은 우수한 교육과정 개설 지원과 성과창출을 위해서 표준교재 개발, 교육과정 평가·점검을 강화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통합세미나, 성과공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이 지역 창업과 로컬 생태계 조성 거점으로서 창업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과 협력해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양성하며 소상공인 혁신과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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