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정보인증-디지털존 합병 보안 경쟁력 강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0 10:24

수정 2024.02.20 10:24

한국정보인증-디지털존 합병 보안 경쟁력 강화 기대


최근 한국정보인증이 증명발급 전문기업 디지털존을 흡수합병키로 하면서, 디지털존의 전자증명 서비스가 시장에서 보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학, 병원, 공공, 기업 등 분야에서 인터넷 전자증명 발급시스템 구축-운영하는 디지털존은 이번 합병을 통해 한국정보인증의 보안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증명발급 서비스의 보안 및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존은 일찍이 250개 대학 등의 고객사를 확보해 대학전자증명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기반 보안조치 준수 △개인정보 및 통신 구간 암호화 △IP기반 비인가 접속 차단 등 철저한 정보보호 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를 통해 전자증명 발급 유통 서비스 기업 최초로 ISMS인증을 취득하여 주 고객사인 대학으로부터 신뢰를 얻음과 동시에 사용자 정보 유출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흡수합병하는 한국정보인증은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25년간 공동인증서를 비롯하여 사설인증, OTP인증, 생체인증, SSL보안서버인증 등 다양한 인증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 또한 공동인증서 발급기관 중 최초로 국내 최고 수준인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획득하면서, 자사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 보안에 대한 안정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받았다.


이러한 한국정보인증의 인증 기술력과 보안 인프라 체계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자증명 사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전자 증명서 이용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고객사 및 서비스 이용자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자문서 발급 •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의 신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두 회사의 합병은 인증과 증명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독보적인 인증 · 증명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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